진도군,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2025년 07월 02일(수) 14:48
진도군 보건소가 운영중인 ‘돌봄 놀이터’에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 보건소가 성장기 아동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2일 진도군 보건소에 따르면 돌봄 놀이터는 사전에 신청한 3개 초등학교(진도서, 고성, 의신)에서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영양사가 진행하는 놀이형 영양교육과 운동 전문가가 진행하는 신체활동을 오는 7월까지 주 1회씩 총 14주간 운영한다.

놀이형 영양교육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스티커북을 활용해 채소와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며 신체활동은 전통 놀이, 협동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동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일상에서 스스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아동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