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두원면 북구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준공
노후 경로당 탈바꿈
2025년 07월 02일(수) 16:19 |
![]() 2일 고흥군 두원면 북구경로당에서 개최된 그린리모델링사업 준공식에서 공영민 고흥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의장, 기관 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리모델링을 마친 경로당 내부를 둘러보며 개선된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그린리모델링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총 4억원(국비 2억8000만원, 군비 1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노후화된 건물의 단열 성능과 냉난방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두원면 북구경로당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고효율 설비와 단열재 교체, 환기 시스템 개선 등 진행해 냉난방 성능은 물론, 실내 공기질 개선까지 이뤄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그린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