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폭염 대비 농업인·농작물 피해 예방 총력
고온 장해 예방 칼륨 시비 등
2025년 07월 06일(일) 1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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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에도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실외 작업이 많은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함평군은 6일 영농 활동 중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인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행동 수칙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도 함께 강조했다. 벼의 경우 고온기에는 물 흘러대기를 해야 수온을 낮출 수 있고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 시비를 해야 고온 장해를 줄일 수 있다.
밭작물은 잡초 제거 등을 통해 토양 수분을 유지하고 지온 상승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는게 함평군의 설명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무더위 속 과도한 농작업은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작업량을 줄이고 자주 쉬는 등 폭염 대응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당부한다”며“군에서도 농업인과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