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태권도부, 창단 첫해 국제대회 동메달 성과
배현민, 김운용컵 시니어 +87㎏급 3위 입상
2025년 07월 14일(월) 11:10 |
![]() 조선이공대 운동치료헬스케어학부 태권도부 배현민(오른쪽·1년)이 지난 8일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겨루기 시니어 +87㎏급 부문에 출전해 경기를 하고 있다. 조선이공대 제공 |
14일 조선이공대에 따르면 운동치료헬스케어학부 태권도부 배현민(1년)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겨루기 시니어 +87㎏급 부문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부와 일반부 구분 없이 17세 이상 참가자가 겨루는 시니어 국제오픈대회로, 각국 실업팀과 국가대표급 선수가 대거 출전한 최고 수준의 대회다.
배현민은 조선이공대를 대표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동메달을 확보하며 국제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시연 조선이공대 태권도부 감독은 “배현민 학생이 기대 이상의 기량과 투지를 보여줬다”며 “아직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시니어 최고 체급에서 값진 결과를 만들어낸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선이공대 태권도부는 올해 처음 창단된 신생 팀으로, 이번 입상을 발판 삼아 전국 및 국제대회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