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 광주 2.1% 증가·전남 7.4% 감소
광주세관, 지역 수출입동향
무역수지 9억9700만불 흑자
무역수지 9억9700만불 흑자
2025년 07월 15일(화) 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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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세관이 15일 발표한 2025년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7% 감소한 47억5800만불, 수입은 1.7% 감소한 37억6100만불, 무역수지는 9억970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6월말 누계기준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12.3% 감소했으나, 수입이 9.0% 감소해 무역수지는 64억3100만불 흑자를 보였다.
광주지역 6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1% 증가한 14억3300만불, 수입은 46.1% 증가한 7억4200만불로 무역수지는 6억910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4.3%)·반도체(13.6%)·기계류(5.3%)가 증가했고, 가전제품(42.9%)·타이어(29.4%)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58.5%)·고무(22.3%)·기계류(17.2%)·가전제품(27.6%)이 증가했고, 화공품(46.7%)이 감소했다.
전남지역 6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4% 감소한 33억2500만불, 수입은 9.0% 감소한 30억1900만불로 무역수지는 3억60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수송장비(38.8%)·기계류(150.2%)가 증가했고, 석유제품(3.7%)·화공품(26.2%)·철강제품(2.0%)은 감소했다. 수입은 철광(6.9%)이 늘었고, 석유제품(27.2%)·원유(15.6%)·석탄(11.2%)·화공품(24.1%)이 줄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