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아사니, 팀 K리그 ‘팬 일레븐’ 선발…30일 뉴캐슬전 출격
1만7980표 공격수 부문 발탁
2025년 07월 15일(화) 13:56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전에 출전할 ‘팀 K리그’ 대표 공격수로 선발된 광주FC 아사니.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의 ‘알바니아 특급 공격수’ 아사니가 팬 투표로 ‘팀 K리그’ 대표로 선발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전 출전 명단을 발표하고, 팬 투표로 뽑힌 ‘팬 일레븐’ 11인을 공개했다.

아사니는 공격수 부문에서 1만7980표를 얻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사니는 올 시즌 K리그와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특유의 감각적인 드리블과 왼발 중거리슛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알바니아 특급’이라는 별명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ACL 엘리트(ACLE) 무대에서도 10경기 9골로 광주의 돌풍을 이끌었다.

아사니는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뉴캐슬을 상대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며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감사드리며,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팀 K리그의 수석코치로는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선임돼, 아사니와 함께 광주를 대표해 필드를 누빌 예정이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