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안교서 "물에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 신고
경찰 수색중
2025년 07월 18일(금) 08:04 |
![]() 지난 17일 극한 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광주 북구 신안동 도로 일원이 침수 됐다. 독자 제공 |
18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8분께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에서 “강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떠내려가는 사람이 60대로 추정된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신고자의 신고 내용만 있는 상황이어서 실제 사람이 떠내려가 실종됐는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광주소방본부 관계자는 “사실 확인 중으로, 확인되기 전이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하기에는 어렵다”고 말했다.
광주에는 전날 하루 동안 426.4㎜의 비가 내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7월 일 강수량 극값을 기록했다.
정유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