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악의적 비방한 법원 공무원 '구속'
'도주우려' 영장 발부
2025년 07월 18일(금) 09:50
나주경찰서
전라남도 나주경찰서는 악의적으로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난한 혐의(명예훼손 및 모욕)로 광주지법 소속 6급 공무원 김모(50대) 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윤 시장이 참석하는 공식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사실과 다르거나 근거가 없는 의혹을 제기하며 비방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여러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김씨가 공직선거법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한 뒤 송치할 예정이다.
나주=조대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