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광주 집중 호우 피해 복구 지원
2025년 07월 19일(토) 09:33 |
![]() 광주 서창농협 폭우 피해 현장 방문한 농협중앙회 관계자들. 농협 광주본부 제공. |
19일 농협 광주본부에 따르면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전날 광주 서창농협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광주에 지난 17일 하루 동안 400㎜ 이상의 폭우가 내리면서 하천 범람과 농경지 훼손이 이어진 가운데 서창농협도 창고 2동, 영농자재센터, 사무실 등이 침수됐다.
여 대표이사는 빠른 복구를 위해 재해를 입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 무이자 지원, 농업인과 중소기업 신규 및 기존 대출금 우대 금리와 이자 납입 유예 적용, 시설 복구 지원 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집중 호우로 인한 광주 지역 농협의 피해는 현재까지 농작물 4284㏊, 비닐하우스 3727동으로 집계됐으며, 추가로 비가 더 내릴 경우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진용 기자 jinyou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