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3년 만에 스크린 복귀…'어쩔수가없다' 9월 개봉 확정
이병헌·손예진 주연
2025년 07월 22일(화) 11:05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연합뉴스
박찬욱 감독이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22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오는 9월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국내 개봉한다.

‘어쩔수가없다’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가 갑자기 해고된 이후 아내와 두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재취업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가 쓴 소설 ‘액스’(THE AX)를 뼈대로 한다.

이 작품은 박찬욱 감독이 2022년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신작으로 “가장 만들고 싶은 영화”라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만수 역에는 이병헌, 아내 미리 역에는 손예진이 출연하며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도 함께한다.

CJ ENM은 이날 개봉 시기 확정과 함께 1차 포스터, 티저 영상 등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찬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