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각장 위장전입 의혹, 요양병원 압수수색
2025년 07월 23일(수) 12:54
광주 광산구 삼거동 소각장 예정부지 일대.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 쓰레기 소각장 예정 부지로 선정된 광산구 삼거동 일원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광산경찰은 지난 21일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각장 선정을 위한 주민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위장 전입한 의혹이 있다는 소각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