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4일(목) 16:12

무더운 날씨가 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 지난 2일 북구 신용근린공원 바닥분수광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말 광주·전남 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25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최저기온22도~25도, 최고기온 34~36도로 평년보다 2~3도가량 높겠다.

이날 오후부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바람이 순간풍속 9~15m 내외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ｍ로 높게 일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26일 최저기온은 23~26도, 최고기온 33~36도이며 이날 역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27일 일요일 역시 북태평양의 고기압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최저기온은 23~26도, 최고기온은 32~36도가 예보됐다.

광주지방청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전남에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가 지속되겠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전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6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측정한 2025년 여름철 최근 일최고 평균기온은 29.4도로 평년대비 2.5도 높았으며 지난해보다도 1.2도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