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직장적응 지원사업 참여기업 호응
올 상반기 우수사례 시상식 성료
하반기 확대 모집…맞춤형 교육
2025년 07월 27일(일) 10:04
광주경총은 지난 25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에서 직장적응 온보딩 우수사례 시상식을 가졌다. 광주경총 제공
광주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의 직장 적응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관리자의 청년친화조직문화와 청년 신입직원의 직장적응 온보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어 참여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85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교육 참여 만족도 사례를 공모했다. 공모 내용은 교육담당자의 교육 참여목적과 지원을 통한 예산절감으로 직원 복지향상, 근로자의 교육 참여변화 등과 함께 교육 참여자의 관리자로서의 역할가치 정립과 조직공감대 형성 및 신입직원의 직장적응 도모 등에 대한 우수사례다.

공모 결과 총 10점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지난 25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상(6명)과 광주경영자총협회장상(4명) 시상식을 가졌다.

직장 적응 지원사업은 입사 초기 청년의 장기 재직을 위해 직장 내 청년친화조직문화 조성과 직장 적응을 지원한다.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은 지역 기업에 재직 중인 최고경영자(CEO)와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세대 이해 및 커뮤니케이션, 리더 혁신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직장 적응 지원을 위해 지역 기업에 입사한 청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교육, 직장 예절, 팀 협업 및 기본 오피스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경총은 올해 사업목표 1000명 대비 상반기에만 약 850여명이 참여했고 하반기에도 참여기업의 다양한 교육니즈를 반영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내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사업을 더욱 적극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에 선택과 집중을 할 예정으로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중소기업에서 가장 큰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우수인력 확보는 기업성장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청년 친화 직장 문화 조성 및 신입직원의 장기근속 유도 등 일자리 경쟁력 확보에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일자리사업부(062-654-3427)로 문의하면 된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