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8일(월) 14:44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이 맥류 정부 보급종 267톤을 9월12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오는 8월22일까지 진행되는 기본신청기간에는 농업인이 거주하는 시·도에 배정된 품종 및 물량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8월26일부터 9월12일까지 추가신청기간에는 보급종 잔량이 남아 있는 품종을 필요로 하는 모든 농업인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 품종은 보리 4품종과 호밀 1품종으로 구성된다. 보리의 경우 흰찰쌀 189톤, 새쌀 49톤, 재안찰쌀 13톤, 누리찰쌀 15톤 등 총 266톤이며, 소독 또는 미소독 종자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호밀은 곡우 품종으로 1톤이며, 미소독 종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보급종은 종자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9월11일부터 10월10일까지 농업인에게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7월 말 지자체에 의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경일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장은 “정부 보급종은 국가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종자로,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아 수량 증대에 효과적”이라며 “농가 수요를 반영한 적극행정으로 공급 목표량을 생산하였으나, 보급종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농가는 서둘러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 및 공급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남지원(061-322-3971), 정부 보급종 콜센터(1533-8482) 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