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서 등산복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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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서 등산복 슬쩍
  • 입력 : 2014. 04.07(월) 00:00

고가의 등산복 점퍼를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은 지난달 23일 낮 12시6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손님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의자에 걸린 60만원 상당의 등산복 점퍼를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최군은 이날 혼자 햄버거를 먹기 위해 패스트푸드점을 찾았다가 고가의 등산복 점퍼가 탐이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군은 경찰조사에서 "등산복 점퍼가 좋아보여 훔치긴 했지만 한두번 입었다가 엄마가 '처음 본 옷인데, 어디서 난 것이냐'고 추궁하자 친구에게 빌렸다고 한 뒤 쇼핑백에 숨겨 보관했다"고 진술했다.

주정화 기자 jhjo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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