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교과서 '마술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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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페라의 교과서 '마술피리'
광주시립교향악단 17일 공연
  • 입력 : 2014. 07.10(목) 00:00

'오페라의 교과서'로 평가받고 있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가 광주에서 울려퍼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17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마술피리'를 연주한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사망하기 2달 전 완성된 작품으로 모차르트 오페라 가운데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아름답고 풍부한 멜로디와 고상한 기풍, 바로크 양식의 진수를 접할 수 있으며 바흐적인 합창곡 등이 잘 표현돼 오페라의 교과서로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진실한 사랑을 찾아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왕자 타미노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같은 줄거리를 담아 세대를 뛰어넘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오페라의 대명사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 김영언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해박한 지식과 명쾌하고 재미있는 진행과 해설로 이름난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해설을 맡는다.

'밤의 여왕' 아리아를 부를 소프라노로는 2007년까지 국립 오페라단 상근 솔리스트를 역임하고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오미선이, 파미나에 박은주, 파파게나에 윤정인, 타미노에 김동원 등이 출연한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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