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자살ㆍ타살여부 이르면 오늘 발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사회
유병언 자살ㆍ타살여부 이르면 오늘 발표
  • 입력 : 2014. 07.24(목) 00:00

지난달 12일 순천의 한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직접적인 사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된 순천 변사체에 대한 의혹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 변사체가 유 전 회장의 DNA와 완전히 일치했다고 지난 22일 경찰청에 최종 통보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국과수는 전날 유 전 회장 시신을 부검해 목 졸림 자국이나 흉기에 의한 타살 흔적이 없는지를 면밀히 확인했다.

부검 결과, 국과수는 시신이 이미 80% 이상 고도 부패한 상태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타살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과수는 현재 정확한 사인을 분석하기 위해 시신에 대한 약독물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약독물 검사 결과는 24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공국진 기자ㆍ뉴시스
사회 최신기사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