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 새 기술위원장에 이용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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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 새 기술위원장에 이용수 선임
  • 입력 : 2014. 07.25(금) 00:00
이용수 새 기술위원장 "새 감독, 외국인ㆍ내국인 말할 단계 아냐"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에 이용수(55ㆍ사진) 협회 미래전략기획단장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황보관 기술위원장의 후임으로 이용수 현 미래전략기획단장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신임 기술위원장은 이날 오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한국 축구 혁신 특별전담팀(TF) 구성 및 운영계획' 브리핑 자리에 참석해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신임 기술위원장은 "많이 고민을 했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했다"며 수락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10여 년 전에 했던 일을 또 하게 됐다. 당시에는 가장 크게 생각한 부분이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경기 결과였다"고 말했다.

이 신임 기술위원장은 앞서 기술위원(1997~1998)과 기술위원장(2000~2002)을 지낸 경험이 있다. 특히 2002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오를 때, 기술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지도자의 수준이 그 나라 축구의 수준이 된다고 생각해 지도자자격증 등 지도자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에는 유소년 축구에 신경을 더 쓰고 싶다"고 했다.

이 신임 기술위원장은 오는 28일 오전10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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