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탐방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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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문학 탐방 떠나요"
상상창작소 봄, 수강생 모집
29일부터 첨단마을학교 마당
  • 입력 : 2014. 07.25(금) 00:00

옛 선인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양서원(광주시문화재자료 제3호)에서 인문학 탐방을 떠나보자.

협동조합 상상창작소 봄(대표 김정현)이 광산구 월계동 무양서원에서 인문학 강좌 '첨단마을학교 마당'을 개최한다.

'첨단마을학교 마당'은 푸른광주21협의회가 주최하고 상상창작소 봄이 주관하는 '내집앞 마을가꾸기' (우리동네 동거동락)의 일환이다. '우리동네 동거동락'은 마을의 역사ㆍ문화ㆍ자연 자원을 활용해 마을가꾸기 역량을 갖추고 이를 통해 주민이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해 기획되었다.

강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강좌내용은 △사람이 꽃이라네-마을공동체란?(민문식 남구마을공동체협력센터 센터장)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광산의 역사문화(이계표 조선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삼국시대 타임캡슐 월계동 고분군과 신창동 유적(이영덕 호남문화재연구원 선임연구원) △이런 마을에서 살고 싶다-우리가 꿈꾸는 마을은?(윤난실 공익활동지원센터 센터장) △서양고전, 공동체를 말하다(양진호 철학교육연구소 사무국장) △동양고전, 공동체를 말하다(김태완 철학교육연구소 소장) △영화로 보는 '마을'(이세진 광주여성영화제 사무국장)로 구성되었다.

또한 숲과 나무에 대한 강의와 숲 탐방 답사를 병행하는 '숲과 나무의 인문학 담쟁이' 프로그램도 열린다. 9월 26일에는 '무양서원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기획한 상상창작소 봄 김정현 이사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마을주민이 직접 마을에 대해 공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마을을 가꾸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오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화요일부터 매주 화요일 2시간(오전 10~12시)동안 총 8회 진행된다.

신청은 협동조합 상상창작소 봄(062-972-3234)으로 하면 된다.

박수진 기자 sjpark1@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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