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ㆍ독서 체험교육 잇따라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맛있는 먹거리 속에 숨겨진 과학ㆍ생태계를 공부하는 '새콤달콤 화학교실'이 눈길을 끈다. 화학교실 수업은 △온도에 따라 맛이 다른 맛 △먹고 또 먹고 싶은 단맛의 대명사 설탕 △땅에서 나는 쇠고기 △둥글둥글 콩, 종합 영양제 △끈적끈적 달콤한 꿀 △효모가 일하면서 빵빵하게 부푸는 빵 △뽀얀 우유의 화려한 변신 △치즈와 요구르트 △혀끝에서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 △싱싱하고 상큼한 채소 등으로 이뤄진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로 독서코칭을 해주는 '독서 DAY 캠프'도 마련됐다. 오는 30~31일(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교재 '알을 품은 여우', '치로누푸섬의 여우', '곰인형 오토' 를 이용해 수준별 독서코칭, 북아트작업,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1~4학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도로 배우는 역사ㆍ문화
중학생을 대상으로 8월 11~12일 이틀간 '오감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도 진행된다. △국립 5ㆍ18 묘지 △학생독립운동기념관 △충혼탑ㆍ중외공원 탐방 △UCC 제작 및 발표 △태극기 만들기 △나라사랑 특강 등으로 꾸며진다.
먼저 우리나라와 세계지도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지도 탐구교실'도 호응을 얻고 있다. 1회차 수업은 우리나라 지도의 구성요소, 지도종류 등을 습득하는 교육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기후의 특징 △강, 평야 , 반도, 곶, 만, 섬, 국립공원 △공업지형 등을 공부한다.
또 지구본으로 세계의 모습을 둘러보며 지구촌 시대에 보다 넓은 세계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자국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세계지도와 지구본에서 직접 해당하는 지역과 나라를 찾아보고 우리나라와의 관계, 기후, 문화 등의 특징을 사진과 자료를 통해 배운다. 이어 우리나라 각 지역과 지형을 지도에서 찾아보고 다양한 사회 분야를 학습한다. 이 같은 학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스스로 지도를 완성하는 것으로 수업이 마무리 된다.
광주시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광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가득한 여름방학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문의하거나 신청을 할 경우 광주시청소년수련원(062-373-0942)로 하면 된다.
박수진 기자 sjpark1@jnilbo.com
여름방학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 | ||||
프로그램명 | 일정 | 장소 | 대상 | 비용 |
청소년 민주시민토론 | 7월25~26일 | 흥사단 강당 | 중ㆍ고생 30명 | 2만5000원 |
지도탐구교실 | 7월29~8월21일 | 미정 | 초 4~6학년(15명) | 4만원 |
여름독서 DAY 캠프 | 7월30~31일 | 초 1~4학년(30명) |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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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구교실 | 8월4~13일 | 광주교육과학연구원 | 초 4~6학년(30명) | 무료 |
미술공예 | 8월4일~21일 | 광주중앙도서관 | 초 1~3학년(15명) | 5000원 |
새콤달콤 화학교실 | 8월4일~22일 | 미정 | 초 1~3학년(40명) | 5만원 |
오감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 8월11~12일 | 5ㆍ18묘지 등 | 중ㆍ고생 | 5000원 |
영ㆍ호남 청소년 교류 | 8월12~14일 | 미정 | 청소년(40명) | 무료 |
꿈의 오케스트라 | 8월~12월 | 미정 | 초 3~6학년 | 무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