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더 잘 사는, 더 행복한 구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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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더 나은, 더 잘 사는, 더 행복한 구례 만들기
■ 서기동 구례 군수 새설계
지리산권 거점도시 육성
자연드림파크 2단지 조성
지리산호수공원 관광화
농가 경영안정 적극 지원
야행화 등 6차산업 개발
  • 입력 : 2014. 07.25(금) 00:00
지리산 노고단의 털진달래 군락. 뉴시스
'3선'에 성공한 민선 6기 서기동 구례군수는 지난 1일 취임식에서 구례를 '지리산권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선4ㆍ5기에 이어 마지막 4년 임기동안 모든 열정을 쏟아붓겠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민선 6기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구례'를 군정목표로 삼았다. '풍요로운 지역경제', '자연 속의 녹색성장', '살기 좋은 부자 농촌', '희망복지 군민행복'이라는 군정 방침도 내놨다.

서 군수는 임기내 "더 나은 구례, 좀 더 잘 사는 구례, 좀 더 행복한 구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회복을 목표로 정했다.

구례자연드림파크 2단지를 조성해 좋은 일자리를 육성하고 화엄사 권역 지역재생 사업 등을 추진해 서민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림1왼쪽>구례사랑 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관내 모든 업소에서 통용될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희망자 전원 지원과 숙박과 이ㆍ미용업소 등에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상권 보호에 앞장선다.

구례읍 원천마을과 문척면 마고실마을을 잇는 섬진강 연결교량을 가설하고 피아골 관광도로 등은 조기에 완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설치하는 등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계획도 내놨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전원마을을 조성해 귀농ㆍ귀촌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도 일조하게 된다.

풍부한 자원과 문화유산을 활용해 자연속의 '녹색 관광 1번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오산권역과 지리산 호수공원 등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관광 자원화하고 온천 문화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도 갖춰나갈 계획이다. 용냇골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축제를 유치하는 등 산림자원을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게 된다.

섬진강 힐링 생태탐방로와 자연생태관을 건립하고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으로 섬진강 꽃 마중길과 뱃길복원을 추진해 섬진강권역을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것도 앞당길 전망이다.

매천 황현 기념관 건립과 석주관 칠의사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 국악테파마크를 조성해 향토 문화예술의 융성기반도 마련한다.

<그림2오른쪽>다목적 구장과 야구 전용구장, 체력인증센터를 건립하고 각종 국제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레저ㆍ스포츠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돈 버는 농업으로 살기 좋은 부농 건설도 약속했다.

지역 농업 집중 육성을 위해 '구례군 농어업ㆍ농어촌 및 식품산업 지원조례'를 조속히 정비하고 전업농가와 원예농가, 축산농가 등에 대한 지원사업 확대로 경영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자연드림파크와 조선호텔 등에 지역생산 농ㆍ특산물의 납품을 확대하고 지역농산물 로컬마켓을 설치하는 등 판로 걱정없는 유통시스템 구축도 조만간 이뤄낼 계획이다.

구례 산수유 농업은 세계농업유산 지정을 추진하고 산수유 경관보전 직접 지불제 시행과 1읍ㆍ면 1특화작목 브랜드화로 농업과 관광을 연계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이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야생화를 이용한 다양한 소재와 상품개발로 6차 산업화하고 쑥부쟁이 등 나물과 약초산업을 육성하는 새로운 소득원 개발도 구상하고 있다.

계층별 맞춤형 지원으로 희망복지 군민 행복을 실현하게 된다.

다문화 가족의 고국 방문사업을 확대하고 참전유공자 미망인 등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위한 관련 조례 재정과 여성문화회관을 리모델링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전략이다.

노인공동체 행복보금자리를 확대 운영하고 읍ㆍ면 보건지소에 건강 100세 상담센터를 설치하는 등 건강한 노후도 책임질 계획이다.

교육문화 테마거리 조성, 군립도서관 신축, 명품학교 집중 육성도 병행된다. 내년까지 도시가스 공급기반 구축 등도 민선 6기내 이뤄낼 전망이다.

조직개편은 현 체제로 유지하며 취임전인 6월말 5급이상 인사가 단행됐고, 추후 하위직 인사 등의 정기인사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기자ㆍ구례=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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