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客' 최재경 검사장 전격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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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客' 최재경 검사장 전격 사의
유병언 수사 지휘부 일괄 사표
  • 입력 : 2014. 07.25(금) 00:00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개인 비리를 수사한 검찰 지휘부가 일괄 사표를 내 검찰 안팎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24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을 총괄 지휘하는 최재경 지검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김회종 제2차장검사와 정순신 특수부장, 주영환 외사부장 등 수사의 실무를 주도하는 핵심 간부들도 사표를 제출했지만 최 지검장은 반려했다.

최 지검장이 우선 사표를 냈지만 김진태 검찰총장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게 될 전망이다. 법조계에서는 유병언 수사ㆍ검거 실패에 대한 궁극적인 책임은 검찰조직의 최고 수장인 김 총장이나 황 장관에게도 화살이 돌아갈 것으로 보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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