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1개지역 강풍주의보…태풍 '나크리' 간접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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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 11개지역 강풍주의보…태풍 '나크리' 간접영향
  • 입력 : 2014. 08.01(금) 15:56
  • 조시영 기자
북상하는 태풍 '나크리(NAKRI)'의 영향을 받아 전남 11개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일 오후 3시를 기해 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과 흑산도, 홍도, 제주도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남해서부전해상, 제주도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고,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앞바다에서도 2.0~4.0m로 점차 높아지겠다. 또 서해남부앞바다는 1.0~2.0m로 일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ㆍ전남지역에 이날부터 2일까지 20~60㎜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100㎜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태풍의 간접 영향에 들 것으로 보이는 3일에는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4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2호 태풍 나크리는 발달 정도와 진로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이 크겠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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