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중ㆍ일고 총동창회(회장ㆍ김상형)는 7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명호(51회)교수를 '2014 자랑스런 일고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명호 교수는 1992년부터 지금까지 전남대학교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심장질환 치료 및 연구 분야에 있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있다. 그는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과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정 교수는 심근경색증의 치료와 연구에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수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함에 따라 진정한 의료인의 귀감이 돼 지난 2012년 대한의학회로부터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2014 자랑스런 일고인'의 시상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7회 일고인 한마당 개회식에서 갖는다.

홍성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