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 광주계림2구역 재개발 시공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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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라인건설, 광주계림2구역 재개발 시공사에
아파트 1700세대 입주 예정
  • 입력 : 2014. 11.04(화) 00:00
장종욱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장이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제공

광주 계림2구역 주택 재개발 시공사로 ㈜라인건설이 선정되는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특히 계림2구역 재개발은 추진위원회 설립에서 시공사 선정까지 17개월이란 짧은 시간에 이뤄져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1일 광주열린교회에서 전체조합원 561명중 3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통해 계림 2구역 주택 재개발 시공자로 ㈜라인건설을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원들은 동양건설산업㈜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 ㈜일우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컨소시엄을 설계자로 각각 선정했다. 이로써 계림동 1340번지 일원 9만 2883㎡ 일원에 27층 높이의 아파트 17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계림2구역 재개발 추진이 속전속결로 추진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3월15일 정비구역지정 고시되고 2개월 뒤인 5월 23일 재개발 추진위원회 설립이 승인됐고 5개월여만에 시공자 선정에 이르렀다. 조합측은 기본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변경 절차를 진행중이며 내년 중반기 사업 시행 인가를 완료하고 오는 201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