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풍성해진 '북구 2015 희망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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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더욱 풍성해진 '북구 2015 희망아카데미'
지난 8년간 60여 차례 강좌… 올해도 6차례 예정
광주 대표 교양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19일 개그맨 이홍렬씨 '웃음과 긍정의 삶' 특강
  • 입력 : 2015. 03.16(월) 00:00
지난해 열린 광주 북구의 희망아카데미에서 황창연 신부가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지역민들에게 알찬 강연을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광주 북구의 희망아카데미가 9년째를 맞이했다. 지난 2007년 '경제아카데미'로 시작된 희망아카데미는 그동안 8년간 60여차례 강좌를 지역민들에게 선보였다. 희망아카데미는 어느덧 광주의 대표적인 교양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 북구가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 각양각색의 교양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을 찾아 나선다.

<그림1오른쪽>
15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2시40분부터 구청 3층 회의실에서 개그맨 이홍렬씨가 '웃음과 긍정의 삶'이란 주제로 올해 첫 번째 희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강사로 나설 이홍렬씨는 코미디언과 MC로 활동하면서 얻은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 웃음이 줄 수 있는 긍정적 마인드 △ 웃음이 주변인의 분위기에 미치는 효과 등을 유머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씨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 지난 1979년 개그맨으로 데뷔해 청춘만세, 이홍렬쇼, 귀곡산장 등 다수의 개그프로에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998년부터 어린이재단(옛 한국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보건복지부 나눔실천공유자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TBS FM '이홍렬의 라디오쇼'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북구는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올해도 상ㆍ하반기 각각 세 차례 씩 총 여섯 차례의 '풍성한 강좌'를 열 예정이다.

오는 4월 15일에는 이영권 세계화전략연구소장이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법'을, 5월 14일에는 김용규 여우숲대표가 '숲에서 배우는 인문학'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개최한다.

하반기는 9월 17일 윤영미 아나운서의 '일하는 여성이 아름답다', 10월 15일 송하성 경기대 교수의 '송가네 공부법', 11월 19일 역술인 서대원씨의 '시간을 통하다'란 주제의 강의가 열린다.

지난 2007년 '경제아카데미'로 시작된 희망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60여명의 전문강사를 초청했다. 강사들은 저마다 자신의 색깔에 맞춘 풍성한 강좌를 지역민들에게 선사했다.

지난해에는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개그맨 최형만씨, 이시형 박사, 황창현 신부, 유영대 남서울대학교 교수, 전 세계챔피언 홍수환씨 등이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난 2007년 '경제아카데미'로 시작된 희망아카데미는 8년간 총 60회를 개최하면서 북구의 대표적인 교양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면서도 알찬 강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강연 안내 문자메시지를 희망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경제정책과(062-510-1590)로 문의하면 된다.

조시영 기자 sych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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