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신비 '홍산문명 유물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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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민족 신비 '홍산문명 유물사진전'
13~17일 광주시의회 로비
  • 입력 : 2015. 11.11(수) 00:00

단군조선 이전 상고 문화의 신비를 밝혀주는 '홍산문명 유물 사진전'이 광주에서 처음 열린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광주시청사 시의회 로비에서 열리는 '홍산문명 유물 사진전'.

사단법인 대한사랑 광주지부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홍산문명 유물 사진, 유물 복제본 등 100여 점을 선보인다.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홍산문명은 중국 만리장성 북동부에 존재했던 신석기시대의 문화다. 1935년 내몽골 츠펑시 홍산 지역에서 돌무지무덤, 여신묘, 대형 원형제단 등이 처음 발견되면서 명명됐다.

인류 4대문명이라는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황하 문명보다 1000~2000년이나 앞선 것으로 인류 제사문화의 뿌리이며 동ㆍ서양 피라미드, 거석문화의 원조로 알려져 있다.

대한사랑 광주지부 관계자는 "광복이 된 지는 70년인데 역사는 그대로다"며 "이번 전시가 일본의 역사왜곡 및 영토침탈과 중국동북공정의 의도를 바로잡기 위한 첫걸음이 되고, 한민족의 시원문화와 혼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사랑은 전국에 1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역사연구단체로 서울, 부산 등을 돌며 역사 콘서트, 전시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지부는 지난 2003년 설립됐다.

주정화 기자 jhjo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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