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 성공개최 힘 모은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 성공개최 힘 모은다
서울서 1차 추진위 개최
참석 지원ㆍ협력 약속 등
  • 입력 : 2016. 04.11(월) 00:00
지난 8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참석자들이 대회 성공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 추진위 제공


오는 6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웹꾼, 세상에 포효하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세계 첫 웹콘텐츠 페스티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ㆍ단체ㆍ학계 간 교류ㆍ협력 및 지원이 본격화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과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택환)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택환 위원장과 최현승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이정현 원장,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김빛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문위원, 이성학 MCN(Multi Channel Network) 협회장, 송재룡 ㈜ 트레져헌터 대표, 한동숭 한국문화콘텐츠기술학회장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들은 이날 웹 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강만석 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콘진원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콘텐츠의 비즈마켓 활동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MCN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등도 참여 및 지원 입장을 밝혔다. 이성학 (㈜CJ엔터테인먼트 부문대표) 협회장은 "웹콘텐츠는 대한민국에서 마지막 남은 콘텐츠 분야"라며 "단순 전시가 아닌 참여형 페스티벌이 되어야 하며, 협회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웹콘텐츠 페스티벌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행사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도 잇따랐다.

'뽀로로 아빠'로 유명한 최종일 대표는 "세계적인 지명도 있는 웹콘텐츠 관련 행사가 없는 상황에서 광주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면 상당한 인센티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어워드, 마켓, 컨퍼런스 등 공격적인 행사 구성을 통해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6월 23~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시아 유럽 53개국이 참여하는 ASEM 문화장관회의와 연계해 열린다.


김기봉 기자
문화 최신기사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