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주간(5월 21일~27일)'을 맞아 '2016 무지개다리사업 문화다양성 정책포럼'을 25일 오후 2시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상생과 협력을 위한 문화다양성 인식제고'를 주제로 진행된다.

유수종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의 '소수자 되기: 소수자와 소수성', 이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의 '문화다양성 사업 사례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제언' 기조발제에 이어 토론이 이뤄진다.

토론에는 정경운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조인호 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실장, 민인철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연구원, 안재연 아시아연수고 연구기획팀장, 김지원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장 등이 참여한다.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다름을 이해하고 차이를 즐기는 문화다양성 주간에 진행되는 이번 정책포럼이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다양성의 날(5월 21일)'은 지난 2014년부터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16개 지역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김정대 기자 jd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