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볼만한 ACC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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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주 볼만한 ACC 프로그램
건축가와 함께 야간 가족체험
어린이 관객 맞춤형 공연도
  • 입력 : 2016. 06.21(화) 00:00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6월 넷째주를 맞아 아셈장관회의 특별기념공연 등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눈길을 끄는 이색 공연ㆍ전시를 소개한다.

●'밤!밤!무슨 밤?'

24일 오후 7시부터 어린이체험관에서 열리는 야간 가족체험프로그램으로 건축가 지정우씨와 함께 '나의 공간', '우리 가족의 집', '동네'를 상상하고 만들어본다. 참가비는 1만5000원이며 7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통, 오늘의 일상' 전

2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문화정보원 지하 2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전시다. 전통공예 작품에 현대적 창의력을 더해 재해석하고 현대 일상 공간에서의 조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가치를 발견하는 데 전시의 주안점을 뒀다.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

어린이 도서관 연계 행사로 25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 동화구연가 김서연 선생임이 들려주는 동화이야기와 소규모 북 데이트가 진행된다.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며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찰리의 여행가방'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25일 오후 2시 어린이체험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려는 찰리. 자동차의 시동을 걸어 보지만, 차는 고장이 나 움직이지 않는다.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찰리는 관객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로 하는데…. 놀라운 마술에 이어지는 코믹한 반전, 관객들에게 전해지는 예쁜 요술풍선 그리고 동화같은 마임까지 찰리의 여행가방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여행을 선사한다.

●'당나귀 그림자 재판'

26일 오후 2시 어린이체험관에서 공연한다. 당나귀와 당나귀의 그림자를 가지고 싸우는 어리석은 두 사람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음악극이다. 조소 설치미술가의 감각적인 무대와 아코디언, 바이올린, 키보드의 라이브 연주, 가창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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