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미 명창 초청 판소리 동초제 춘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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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찬미 명창 초청 판소리 동초제 춘향가
오늘 빛고을국악전수관
  • 입력 : 2016. 07.07(목) 00:00

김찬미 명창(사진)의 판소리 동초제 '춘향가' 공연이 7일 오후 7시 광주 서구 금호동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열린다.

공연은 이현지, 김은나씨의 '진도북춤'과 김보연씨 등이 민요 '금강산타령, 내고향 좋을씨구'를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로 김찬미 명창의 춘향가 중 동헌경사 대목을 들려준다.

동초제는 판소리 창법 중 하나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春香歌)의 예능보유자였던 판소리 명창 동초(東超) 김연수가 1930년대 초 여러 판소리 명창들의 소리 중 좋은 점만 골라 창시해 자신의 호를 따 이름을 지었다.

김찬미 명창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1985년 판소리 애호가인 어머니를 따라 소리에 입문했다.

동초제 판소리 문화재 고(故) 오정숙 선생에게 판소리 다섯바탕인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심청가, 적벽가와 유관순가에 이르는 동초제의 정통을 배우고 2005년 광주 임방울국악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재 정읍시립국악단 창극부 상임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광주 서구청에서 기획하는 목요열린 국악한마당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개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악전수관(062-350-4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송희 기자 shka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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