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HG 중고차 '절대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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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그랜저HG 중고차 '절대강자'
사랑방 CAR 중고차 거래 분석
  • 입력 : 2016. 07.11(월) 00:00

올 상반기 광주지역 중고차 시장에서 그랜저HG의 인기는 여전했다.

광주지역 중고차 전문사이트 사랑방 CAR(car.sarangbang.com)가 올해 상반기(1월~6월) 광주지역 중고차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그랜저HG가 969대로 승용차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그랜저HG는 전 모델인 그랜저TG와의 세대교체를 끝내면서, 2015년 중고차 거래량에서 1811대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그랜저HG의 인기는 올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풀체인지 모델인 그랜저IG가 출시가 예정됨에 따라 기존 그랜저HG 매물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그랜저IG와 HG가 세대교체를 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랜저HG의 뒤를 이어 아반떼MD(859대), YF소나타(769대), 올뉴모닝(642대), K5(543대), 아반떼신형(523대), K7(510대), NF소나타(491대), 그랜저TG(484대), 뉴SM3(484대) 등 이었다.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차종 중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은 K7이었다. K7의 올 상반기 거래량(510대)은 지난해 상반기 거래량(382대)보다 무려 34% 증가한 수치로, 올 1월 2016 K7 풀체인지가 출시된 후 인기를 끌면서 기존 매물이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스포티지 R의 거래량이 441대로 지난해 상반기 거래량(391대)보다 13% 늘었다. 2014년 상반기(282대)와 비교했을 때 무려 56%나 매물이 늘어났다.

김성수 기자 sskim1@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