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관리와 체중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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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몸
겨울철 건강관리와 체중 관리 방법
  • 입력 : 2016. 12.15(목) 00:00

연말, 연시에는 회식이나 모임 자리가 많아지게 되고, 날씨 또한 추워서 외출 활동 등도 줄어들면서 감기 같은 면역질환도 잘 생기게 된다. 이런 때일수록 체중관리,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먼저 잠을 일찍 자야 한다. 수면은 너무나 중요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다. 현대에 오면 더더욱 중요해진다. 흔히 말하는 '올빼미 족'이 많아지면서 밤을 여가 생활의 시간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건강상 이는 너무 좋지 않다. 오후10시에서 오전 2시 사이에는 잘 때 나오는 여러 가지 호르몬들이 있다. 이런 호르몬들은 우리 몸을 다시 재충전해주고 비만을 억제하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자게 되면 같은 7~8시간의 수면을 취하더라도 일어났을 때 붓기도 심하고 몸도 무거워지게 되는 것이다. 당연히 면역력도 떨어져서 감기 등의 질환도 쉽게 발생하게 된다.

또 하나 수면에 중요한 것은 '충분한 어둠'이다. 늦은 수면 시간과 더불어 문제가 되는 것은 텔레비전이나 모니터 화면, 방의 전등을 키고 자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잘 때도 눈꺼풀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체크한다.

또 아침은 많이, 저녁은 적게 먹어야 한다. 우리 몸은 식사를 할 때 에너지 대사가 증가하게 된다. 쉽게 말해서 우리 몸을 자동차라고 생각하고 식사를 기름을 넣는 거라고 할 때, 추울 때 예열 작용을 해줘야 엔진이 잘 돌 듯이 식사를 하게 되면 몸에 예열 작용이라 할 수 있는 열대사가 늘어나게 된다. 이를 식사 유도성 열생산(DIT, Diet-induced themogensis)라고 한다. 이 DTI 비율은 저녁이 가장 낮고 아침이 가장 높다. 즉, 아침을 먹는 것은 몸의 체지방 분해를 더 조장하게 되며 몸이 활발히 움직이며 뇌나 장기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공급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적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해야 한다. 운동으로 소모되는 열량은 크지 않으며 장시간 강도 높게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짧은 시간의 운동과 스트레칭은 효과가 매우 크다. 요즘 유행하는 단시간에 강도 높은 운동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불면증도 유발하는데 이러한 불면증에 먼저 가장 권해드리는 것이 바로 산책과 운동이다. 5분~10분이라도 몸을 움직여줘서 머리가 쉴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하며 뇌가 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 증가도 막을 수 있으며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되니 일거양득이 된다.

김홍욱 원장

광주 일맥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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