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30주년 맞은 동신대 "지역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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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개교 30주년 맞은 동신대 "지역민과 함께"
상생 모색 투게더심포지엄ㆍ'인재 양성' 30인 특강
소외계층 봉사활동 연중 전개… 발전기금 조성도
28일 오후 3시 교내서 기념식
  • 입력 : 2017. 04.04(화) 00:00
동신대 전경.
동신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 대학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개교30주년 기념사업단을 발족시키고 지역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동신대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교내 동강홀에서 김필식 총장을 비롯 교직원과 학생 등이 참석해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교육중심대학과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재도약을 다짐한다.

30주년 기념 사업으로 지역과 대학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투게더(Together)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우리의 역할(4월 27일), 신재생 에너지와 지역사회 그리고 동신대(6월), 천년의 도시와 동신대(10월), 고인골(古人骨)로 본 마한인의 삶과 죽음(10월) 등 4개의 주제별로 연다.

건축공학과, 조경학과, 도시계획학과 공동학술대회와 한의학과 하계 경락경혈학회 학술대회, 물리치료학과 학술EXPO, 식품영양학과, 관광경영학과 등 학과별 학술대회도 연중 계획돼 있다. 동신대 인재상인 '투게더 인재' 양성을 위한 30인 릴레이특강도 펼친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ㆍ전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화음 속에 투게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투게더 합창대회가 오는 25일 개최되고, 30년 전과 현재를 이어주는 새봄음악회가 28일 오후 5시30분 대정광장에서 열린다.

동신대 문화박물관에서는 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 100점을 전시하는 '남도예술 100선전'이 4월 17일부터 6월15일까지 열린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동신대 사회봉사단은 △벽화그리기, 집 고쳐주기, 물리치료, 운동처방치료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정기 봉사활동 △한의예과 정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장애인캠프, 청소년 멘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신대는 또 개교30주년 기념 발전기금 조성에 나서는 동시에 대학 후원의집 활성화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30주년 기념 30만원이상 계좌갖기, 소액 기부자를 위한 '물방울의 기적' 등 30주년 기념 발전기금 조성운동이 연중 지속적으로 펼쳐진다.

이밖에도 30주년을 맞이해 대내외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중앙도서관 1층에 홍보관을 조성해 동신대 역사와 대학 성과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김필식 총장은 "동신대가 30년 이라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되는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것은 구성원들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성원 덕분"이라면서 "다양한 기념사업을 개최해 동신대가 걸어온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는 계기로 삼는 한편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키워 더욱 사랑받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dhchoi@jnilbo.com

지역ㆍ대학 발전 모색 '투게더(Together) 심포지엄'

4월27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우리의 역할

6월 중

신재생 에너지와 지역사회 그리고 동신대학교 

10월 중

천년의 도시와 동신대학교

10월 중

고인골(古人骨)로 본 마한인의 삶과 죽음

공연ㆍ전시 프로그램

4월25일

투게더 합창대회

4월28일

새봄음악회

4월17일~6월15일

'남도예술 100선전' 지역 작가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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