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은 지난 25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베트남 제2지구 인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의료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사진)

제2지구 인민병원은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의 지역거점 병원으로 450병상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이다.

협약식에서 이상홍 조선대병원장은 "베트남과 인민 제2병원의 의료발전을 위해 실무적 협력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제2지구 인민병원 팡민호앙 성형외과장은 "조선대병원과의 의료교류는 우리 인민 제2병원의 의료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의료협력이 이루어지고 향후 베트남 의료진들이 조선대병원에서 연수를 받는 기회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앞으로도 해외 의료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의 뛰어난 의료 시스템과 기술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sjpark1@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