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나라사랑 '판페라'로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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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충무공 나라사랑 '판페라'로 기린다
내일 전남도립국악단 남도소리울림터 '이순신' 공연
  • 입력 : 2017. 04.28(금) 00:00
전남도립국악단이 충무공 이순신의 탄신을 기념해 판페라 '이순신'을 공연한다. 판페라 '이순신' 공연 모습. 전남도립국악단 제공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진정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공연 무대가 마련됐다.

전남도립국악단이 29일 오후 5시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충무공 탄신기념 판페라 '이순신'을 무대에 올린다.

판페라 '이순신'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활약상과 남도민의 의로움을 전통 판소리에 오페라적 공연 효과를 가미한 공연으로 전남도립국악단의 대표 공연문화상품이다.

지난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개최 기념공연으로 초연한 뒤 201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2014년 광주특별기획공연, 2015년 남도소리울림터개관 기념공연 등 각종 지원사업과 시ㆍ군 초청 기획ㆍ특별공연을 통해 총 35회 무대에 올려졌다.

판페라 '이순신'은 명량해전 당시 절대적인 열세임에도 조선이 크게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로 당시 전라도 백성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전투에 참여했던 사실을 조명한다. 이순신과 전라도 백성들을 하나로 묶은 것은 '명량의 물길을 내어주면 조선도 없다' 즉 '약무호남 시무국가'에 대한 인식이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백성들이야말로 역사의 진정한 주인임을 이야기한다. 웅장한 관현악연주와 안무, 가사로 전달되는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단체 및 대학생 7000원, 초ㆍ중고생과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00원이다. 티켓은 티켓링크(1588-7890)에서 예약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립국악단 (061-285-6928)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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