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고속, 연안여객선 '강재 절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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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고속, 연안여객선 '강재 절단식' 개최
  • 입력 : 2017. 08.18(금) 00:00

한일고속(대표 최지환)은 지난 16일 울산 소재 현대프로스 온산공장에서 강재 절단식(Steel Cutting)을 갖고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제1호선' 실버클라우드호(Silver Cloud)의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강재 절단(Steel Cutting)은 선박건조의 주요 4개 공정(강재절단-기공-진수-인도) 중 첫번째 과정으로, 선박에 사용될 강재(철판)를 절단하고 가공함으로써 건설에서의 착공의 의미와 같다.

이번 실버클라우드호 강재 절단식은 선주사 한일고속과 조선사 대선조선, 감리사 한국선박기술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지환 한일고속 대표의 절단기 가동 기념행사를 시작했다.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지원을 받아 한일고속이 신규 건조하는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1호선인 카페리 실버클라우드호는 2018년 하반기 완도~제주도 항로에 투입될 계획이다.

최지환 한일고속 대표는 "국내 대표 연안여객선사로서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의 첫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카페리의 성공적 국내 건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실버클라우드호 신조를 계기로 연안여객선에 대한 국민의 재평가가 이루어져 완도~제주, 여수~제주 항로 이용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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