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북구 일자리 박람회'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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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2017 북구 일자리 박람회' 8일 개최
다양한 채용정보 제공… 지역기업 현장채용
  • 입력 : 2017. 09.04(월) 00:00

광주 북구가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고용기업과 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북구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남대학교 컨벤션홀 및 광장 일대에서 기업 인력난 및 구직자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을 설계하다. 2017 북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고 북구ㆍ광주고용센터ㆍ전남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 등 구직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취업의 길을 열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와 고용촉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는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10개 공기업의 취업 상담부스를 설치, 기관별 취업상담관이 직접 컨설팅에 나서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LG화학ㆍAIGㆍ삼성생명 등 4개 대기업도 참여해 지역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들이 대기업 취업에 대해 막연히 갖는 불안감 및 궁금증을 해소하고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오이솔루션, ㈜신흥정밀, ㈜지오티 등 19개 지역 우수기업에서 채용관을 운영해 현장채용을 실시한다. 이날 현장을 찾은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희망업체와 1:1 맞춤형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여부가 결정되거나 2차 심층면접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동신대 등 광주지역 4개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청년 고용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희망일자리센터 등 다양한 계층의 취업을 돕는 컨설팅관도 운영해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gwangju.kr)에서 확인하거나 북구청 기업지원과(062-410-6592)로 문의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 제공'이라는 신념으로 북구를 민선6기 전국 최고의 경제ㆍ복지 1번지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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