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글로벌 웹툰 창작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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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에 글로벌 웹툰 창작센터 들어선다
지하1층 지상3층 예산 27억 투입
70명 이상 입주… 내년 5월 개소
  • 입력 : 2017. 09.20(수) 00:00
전문가, 작가 등 113명으로 구성된 '웹툰 창작센터 구축 추진위원회'. 순천시 제공

순천에 '웹툰 작가'들이 꿈을 키울 글로벌 웹툰 창작센터가 조성된다. 내년 5월 열릴 웹툰 창작센터에는 웹툰 작가 70명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웹툰 작가에게 꿈의 공간인 가칭 순천시 글로벌 웹툰 창작센터를 내년 5월 개소를 목표로 구축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웹툰은 인터넷에서 연재되는 만화들을 의미한다. 웹툰이란 단어도 인터넷과 만화를 뜻하는 영어단어 '웹(web)', '카툰(cartoon)'이 합성된 신조어다.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접근성과 가독성을 강점으로 한국 만화를 대표하는 장르로 떠올랐다.

순천시는 원도심의 빈 건물을 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1550㎡ 규모로 웹툰 창작센터를 조성한다. 지하1층은 회의실, 수면 공간, 편의시설 등 다목적 공간, 1층은 VR웹툰 및 그리기 등 체험 공간, 2층은 상영관, 교육실 및 작가 입주 공간, 3층은 사무 공간 및 기업 입주실로 구성된다.

창작센터는 웹툰 창작지원 통합 인프라를 구축해 관련 산업기반 확충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창작센터에는 건물 매입비를 포함해 총 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순천=심재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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