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女농구 2년연속 통합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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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대 女농구 2년연속 통합우승 눈앞
리그챔프 1차전 용인대에 승리
  • 입력 : 2017. 09.21(목) 00:00
광주대와 용인대 선수들이 20일 광주대체육관에서 열린 2017대학농구 여대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치열한 골다툼을 벌이고 있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 여자 농구부가 2017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하며 대학리그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2연패에 한발 더 다가섰다.

광주대는 20일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여대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75-58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우승팀 광주대는 21일 수원대체육관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도 승리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광주대는 맏언니 장지은(4년)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진희(3년)는 17득점 10도움, 강유림(2년)은 15득점 1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통합우승을 노리는 광주대는 1쿼터부터 수원대를 강하게 압박했고, 장지은이 12득점, 김진희가 8득점을 올리며 26-8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서도 주전 선수들의 득점포가 가동되면서 47-22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상대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4쿼터 초반 점수 차가 10점까지 좁혀지기도 했지만 장지은의 3점슛 등으로 점수를 다시 벌리면서 여유 있게 승리했다.

광주대 국선경 감독은 "2년 연속 대학리그 통합우승까지 한 경기만 남아 있다"며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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