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광주 광산구 평동비지니스센터에서 열린 '중장년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면접 전 업체에 제출할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광주센터 제공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지난 17일 광주 광산구 평동비지니스센터에서 중장년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명전자 등 스마트가전ㆍ자동차사업 운영기업에서 도면설계(CAD), 자재관리, 총무사무, 생산직 등 10여명의 직원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은 40여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은 면접 전 광주센터가 마련한 구직서류, 면접 클리닉 맞춤 알선서비스 등을 위한 1대1컨설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50대 구직자는 "인생 2모작, 3모작이라고 하지만 업체에서는 직원채용을 꺼리고 있는데,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지원을 한다고 해 면접보러 왔다"며 "면접 볼때 필요한 서류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dh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