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ㆍ로봇… 미래 전력에너지 선도 신기술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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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AIㆍ로봇… 미래 전력에너지 선도 신기술 향연
6일 앞으로 다가온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7개 테마관 268개 기업 참여 473개 부스 역대 최대 규모
VRㆍAR, 드론ㆍ로봇, 빅데이터, IoT, AI 등 핵심기술 선봬
에너지밸리 기업 등 총 60개사 참여 채용박람회도 열려
  • 입력 : 2017. 10.26(목) 00:00
역대 최대 규모의 전력 에너지 신기술 전시 향연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전력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Power TechnologyㆍBIXPO)'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 3번째 열리는 이번 BIXPO 2017은 'Connect Ideas, Meet the 4th Revolution'을 슬로건으로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안에서 에너지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고 기술의 트렌드와 융합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BIXPO 2017은 크게 신기술 전시회, 국제발명대전, 국제컨퍼런스의 3가지 주제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더해져 체험, 강연 및 토론 등을 통해 업계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신기술 전시회는 지난해 '에너지신사업관', '신기후전시관', 'Inno-Tech Show', '동반성장 박람회' 4개의 테마에서 '에너지 4.0관', '발전신기술관', 'Smart City & Start Up관' 3개의 테마를 추가, 7개 테마에 총 473개 부스를 준비했다.

올해 신설된 '에너지 4.0관'에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전력계통 운영, 로봇 드론을 활용한 전력 설비점검 등 신기술을 선보인다. 또 효성, 현대일렉트릭, LS산전, LS전선, 일진전기, 한전 KDN, 한전 KPS 등 국내 우수기업과 미국전력연구원(EPRI), SIEMENS, GE, NOKIA, Microsoft, ORACLE, HP, HUAWEI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 268개의 기업이 참여,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신기술관'은 발전 5사, 한수원 등 발전 전력 그룹사와 이산화탄소(CO2) 저감기술, 청정 발전 등 발전 분야 우수 기업이 참여해 청정 발전 등 신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신기술 체험관'에서는 한국전력의 새로운 도전인 'KEPCO 4.0'을 만나볼 수 있다. 신재생 사업, 에너지 효율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인 3대 미래사업분야와 이를 구현할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ㆍ증강현실(VRㆍAR), 드론ㆍ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AI 등 6대 핵심기술이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채용박람회도 개최된다. 에너지밸리 기업 등 총 60개사가 참여해 광주와 전남ㆍ북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약 1만 명에 달하는 구직자들이 참여해 이중 100명 이상이 채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기간에는 광주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야외 공연장에서는 버스킹 오디션인 '슈퍼스타 B'와 프로공연팀의 문화공연, 사물놀이, 재즈, 팝페라 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린다.

관람객들은 전력산업 몰입형 체험투어, 동계올림픽 VR 시뮬레이터, KEPCO 창구 및 비서로봇 체험, 모션 기기의 역동성을 이용해 게임 속 출현하는 벌컨(Vulcan) 기기에 탑승ㆍ사격하는 발칸 체험, 스마트홈 IoT 및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등 미래에너지 생활 체험 등 미래 신기술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빅스포 2017이 전문가들만의 잔치가 아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kj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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