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아차 박재철씨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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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아차 박재철씨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
  • 입력 : 2017. 11.15(수) 00:00

광주지역 한 마라토너가 풀코스100회 완주 기록을 달성해 화제다.

박재철 (광주 기아자동차 마라톤클럽 훈련 감독ㆍ50)씨가 그 주인공. 박씨는 지난12일 순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순천 남승룡 마라톤대회 풀코스(42.195㎞)에 출전해 3시간29분25초의 기록으로 완주해 생애 100번째 풀코스 완주 기록을 썼다. (사진)

지난 2005 호남국제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첫 완주 이래 12년 만에 이뤄낸 결실이다. 이날 김경민(광주 기아자동차 마라톤클럽회장), 김성구(고문), 이화섭, 정헌(사무국장)씨 등이 100회 풀코스 동반 완주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풀코스 완주지점 1㎞전에 기아자동차 마라톤클럽 회원 30여 명이 축하 동반주를 했고 축하 꽃다발을 전해주며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박재철 광주기아자동차 마라톤클럽 훈련감독은 "마라톤은 내 건강을 지켜주는 '신이 내린 보약'이라는 신념 아래 꾸준히 운동에 매진하겠다"며 "광주 기아 마라톤클럽 회원들과 함께 풀코스 200회를 넘어 300회를 달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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