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대학교 인성교육센터는 지난 14일 오전 다윗관 앞에서 전남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학생들을 초청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학생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총장님과 함께하는 등굣길 힐링 음악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시작한 음악회는 현악 4중주 '사랑의 인사', '캐논 변주곡' 외 8곡과 성악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연주했다. 또 정명진 총장과 원로교수들이 학생들에게 빵을 직접 나눠 주고 악수도 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광주보건대 이창균 총학생회장은 "교정의 가을 단풍과 음악이 어우러져 한층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다. 무엇보다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 총장님, 실ㆍ처장, 원로교수들이 함께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백윤웅 인성교육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