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 CEO 양성과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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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 CEO 양성과정 '성과'
사관학교 출신 기업인 2명
'대통령ㆍ국무총리상' 수상
  • 입력 : 2017. 12.08(금) 00:00
대통령상 수상자 ㈜화진산업 이현철 대표(왼쪽부터)와 중기부장관상의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 장조영 부장, 국무총리상을 받은 ㈜비에이에너지 강태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 제공

중소기업진흥공단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창업사관학교)는 추진 중인 청년창업 CEO 양성사업이 성과를 거뒀다. 이 학교 출신 창업기업인 등 2명이 '2017 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7일 호남창업사관학교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창업사관학교 출신인 ㈜화진산업 이현철 대표와 ㈜비에이에너지 강태영 대표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

창업사관학교 4기 출신인 ㈜화진산업 이현철 대표는 지난해 6월 장성군 나노산업단지에 스마트형 장장을 구축해 포장용 필름, 사일리지 필름, 특수용도의 필림을 생산하며 삼성전자, LG전자, 농협 등의 거래처를 확보하는 등 혁신적인 창업 성공 사례로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창업사관학교 5기 출신인 ㈜비에이에너지 강태영 대표는 2중 판넬로 된 건축 외장재를 생산하는 업체를 운영하며 타사 제품대비 설치공정과 에너지 효율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점이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장조영 창업사관학교 부장은 청년창업 CEO 양성사업을 담당하면서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중진공 호남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개교이래 지난해까지 총 179명의 청년창업CEO를 배출했으며 올해 7기생 68명이 내년 초 졸업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dh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