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자치공동체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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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민 주도 자치공동체 구현"
임우진 서구청장 새해포부
  • 입력 : 2018. 01.04(목) 00:00

임우진 서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큰 변화를 앞둔 2018년, 우리 사회의 급변하는 흐름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 구청장은 먼저 깨끗하고 일 잘하는 지방 정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비위와 인사 문제 등 공직 세계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교육을 통해 전문적이고 열린 마인드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자치ㆍ분권을 위해 주민 주도 자치공동체 구현에도 힘쓸 방침이다. 임 구청장은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을 확대하고 주민총회, 마을학교 운영, 마을만들기사업 지원체계 강화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아파트의 단절 문화와 갈등을 극복하고, 민간단체 네트워크 활성화와 공유 문화도 확산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복지 정책도 강화한다. 서구의 복지브랜드인 '우리동네 수호천사'를 비롯해 SOS 희망기동대, 희망지킴이, 희망배달통 등을 더욱 내실화한다.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취업센터를 설치ㆍ운영하고,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한다.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임 구청장은 "현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건강체력센터 지원을 강화하고 치매안심센터를 본격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구는 △다양한 청년 취업ㆍ창업 지원 프로젝트 추진 △나들가게 육성 등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각종 규제 완화와 민원처리 기한 단축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양동시장 활성화 △양동ㆍ양3동ㆍ농성동 등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광천동 등 3개 구역 재개발ㆍ재건축 정비 사업 원활한 추진 △재난안전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화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