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의료진, EBS '명의'서 여성암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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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바둑
전남대병원 의료진, EBS '명의'서 여성암 조명
전남대병원 오성택 교수
화순병원 김석모 교수
내일 오후 9시50분 방송
  • 입력 : 2018. 02.07(수) 21:00
오성택, 김석모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 전남대병원 교수진이 EBS 의학다큐멘터리 '명의'에 출연한다. 전남대병원은 7일 "전남대학교병원 오성택 교수와 화순전남대병원 김석모 교수가 EBS(9일 오후9시50분) 의학다큐멘터리 '명의'에 출연한다"고 말했다.

두 교수는 '여성암, 갱년기가 위험하다'를 주제로 폐경 이후 중년 여성을 위협하는 부인암ㆍ자궁질환 증상과 조기진단, 치료법에 대해 조명한다. 전남대병원 의료진은 이날 방송을 통해 갱년기 샐리불순ㆍ월경 증상과 혼동되는 부인암 징후와 자궁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암이나 난소암 등 부인암 환자 절반 이상이 40~50대다. 전남대병원은 폐경으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과 노년기 자궁과 난소의 노화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자궁내막암은 에스트로겐에 오래 노출될수록 발생할 확률이 높고 폐경 뒤 50대 이상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전문가들은 갱년기 여성들이 폐경을 마지막 단계로 인식해 자궁건강에 무관심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전남대병원 의료진들은 "여성암은 정기검진이 가장 중요하다"며 "만성통증과 난임으로 여성을 괴롭히는 자궁내막증은 조기진단해야 치료가 빠르다. 간단한 검진이야말로 자궁근종ㆍ자궁암 등 자궁질환을 예방하는 해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의' 방송은 11일 낮 12시20분ㆍ15일 낮 12시45분 각각 재방송 된다.

진창일 기자 ciji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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