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제작된 웹툰 '신과 함께'의 주호민 작가의 '실패학콘서트'가 열린다.

순천시는 "23일 오후 2시 순천 청춘창고에서 인기 웹툰작가 주호민을 초청해 실패학콘서트 두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호민 작가 원작의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지난해 12월20일 개봉해 14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주 작가는 이날 실패학콘서트에서 웹툰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활동하며 겪었던 실패에 대한 경험, 웹툰 창작 노하우 등을 청중들에게 전한다.

주 작가의 특강 이후에는 지역 웹툰작가 김민준(35)씨와 웹툰 에이전시 투니드엔터테인먼트의 안순현(29)씨를 패널로 초청해 창작콘텐츠 분야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실패학콘서트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jcia.or.kr)나 운영사무국(02-337-2555)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심재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