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창오)는 오는 4월 29일까지 매주 주말 '전 직원 산불방지 기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로 인해 소중한 산림이 소실되는 등 최근 논ㆍ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영암국유림관리소는 직원을 포함한 산불감시인력 70여 명을 기동단속반으로 편성하여 오전 11시부터 일몰 후 1시간까지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논ㆍ밭두렁이나 농산폐기물 및 쓰레기 소각 행위, 기타 불씨 취급 행위, 입산통제구역의 무단 입산 등 산불 원인행위 일체를 집중 단속한다.

박창오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산림인접지에서 논ㆍ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을 태워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