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체육회가 진행하는 스포츠지도사 자격취득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 광주시체육회 제공 |
광주시체육회는 전국 최초로 시행할 체육인 일자리 창출 취업 지원 사업 일환으로 2일부터 체육 관련 국가공인자격증인 스포츠 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무료강좌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5월12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2급 전문ㆍ생활, 유소년ㆍ노인 스포츠 지도사 필기시험을 대비해 단기간 문제풀이 위주로 진행하는 강의다. 교육 담당 강사진은 광주스포츠과학센터 박사급 연구원들과 광주 지역 체육관련학과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다.
광주시체육회는 체육인 일자리 창출 취업 지원 사업으로 지역 체육대학 졸업(예정)자, 선수, 지도자, 동호인 등을 인력풀로 구성하는 체육인 인력풀 등록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력풀로 등록된 대상자들이 스포츠 전문자격취득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뒤 체육 지도자로 채용될 경우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게끔 현장체험과 인턴십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광주스포츠과학센터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광주스포츠과학센터 박영아 연구원ㆍya1026@hanmail.netㆍ062-604-1622).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5월11일까지 총 6주간 광주시체육회관(2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광주시체육회는 "전국 최초로 시행할 체육인 일자리 창출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체육인들이 체육 관련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사업이 타시도에 모범사례가 돼 체육인들의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